코드가 없으면 검색으로 좁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들은 코드 대신 증상을 갈래로 나누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 빈 통으로 돌려 보면 세탁물 쪽인지 설치 쪽인지 갈리고, 물이 토출구에만 맺히는지 아래로 흘러내리는지에 따라 이슬과 배수 역류가 갈립니다.

에어컨 실내기에서 물이 뚝뚝, 토출구 이슬과 배수 역류를 가르는 법
에어컨 아래에 수건을 깔아두고 계신가요. 같은 “물이 떨어진다"라도 실제로는 성격이 완전히 다른 두 현상이 섞여 있습니다. 수건 위치를 옮기기 전에 물이 어디서 시작되는지부터 보셔야 합니다. 물이 어디서 나오는지부터 가른다 에어컨이 냉방을 하면 실내 습기가 냉각핀에서 물로 맺힙니다. 이 응축수는 원래 배수호스를 타고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그 경로에서 벗어난 물이 실내로 나오는 것이 누수입니다. 다만 나오는 자리가 두 곳입니다.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 주변에만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가 툭 떨어진다면 결로 쪽입니다. 냉각된 표면과 실내 더운 공기가 만나 표면에 이슬이 맺힌 것이고, 응축수 경로 자체는 멀쩡한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본체 아래쪽이나 측면, 벽면을 타고 물이 줄줄 흘러내린다면 응축수가 빠져나갈 길이 막혔다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