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지침은 브랜드마다 온도와 물의 양이 다릅니다. 삼성 세탁기는 부위별로 50~60℃와 50℃ 이하를 구분해 지정하고, LG 세탁기는 통에 50~60℃ 물을 붓고 1~2시간, LG 건조기는 약 60℃ 물 1ℓ 이내로 30분, 위니아는 온수 지침 없이 실내 온도를 올려 자연 해동입니다. 타사 지침을 가져와 쓰면 부품이 상합니다.

삼성 세탁기 4C 에러(4E·YE·E1), 공식 점검 순서대로 되짚기
4C는 세탁기가 망가졌다는 신고가 아니라, 정해진 시간 안에 물이 다 안 들어왔다는 판정입니다. 삼성전자서비스 문서가 붙인 정의도 "정해진 시간 안에 원하는 만큼 물이 받아지지 않았을 때 발생되는 표시" 한 줄뿐입니다. 그래서 먼저 볼 곳은 세탁기 안이 아니라 물이 들어오는 길입니다. 삼성 문서들은 앞세우는 순서가 서로 달라도 지목하는 자리는 넷 안에 있습니다 — 단수인지, 수도꼭지가 끝까지 열렸는지, 급수 호스가 꺾이거나 눌리지 않았는지, 전원 플러그를 뽑고 수도꼭지를 완전히 잠근 뒤 호스를 풀어, 꺼낸 거름망이 막히지 않았는지. 네 문서가 겹치는 지점은 이 넷입니다. 다 손보고 다시 돌렸는데도 같은 표시가 뜨면 그다음 칸은 급수 밸브 같은 안쪽 부품이라 서비스로 넘길 구간입니다. 영하로 떨어진 뒤 떴다면 급수보다 결빙을 먼저 보는 절차가 따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