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어컨의 CHCheck의 약자입니다. LG전자 공식 안내가 이 표시를 부르는 이름도 “에러코드"가 아니라 점검코드입니다. 이 한 글자 차이가 실제로 중요합니다. Error가 아니라 Check라서, 코드가 떠 있어도 제품이 완전히 멈추지 않고 운전을 이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페이지는 “고장 목록"이 아니라 “확인 요청 목록“으로 읽는 편이 맞습니다.

코드로 찾기

코드의미공식 안내상 자가 조치 여지상세
CH04실내기 배수 불량·만수 감지 (창호형·이동식은 FL)있음 — 응축수 배출 후 재가동아래 요약
CH05실내기·실외기 통신 이상 (일부 모델은 E0)있음 — 전원 리셋단계별 가이드
CH07냉방·난방 동시 운전 충돌(2in1·멀티형)있음 — 운전모드 통일아래 요약
CH10실내기 팬 구속·팬 모터 불량 (모델에 따라 E6)있음 — 이물질 제거단계별 가이드
CH21실외기 압축기·인버터 기판 이상제한적 — 리셋 1회아래 요약
CH26압축기 시동 실패제한적 — 리셋 1회아래 요약
CH38냉매 부족 감지 (제품에 따라 F4로 표시)제한적 — 리셋으로 일시 오류만 배제단계별 가이드
CH53실내기·실외기 통신 이상(결선)있음 — 리셋, 설치 직후면 결선 확인아래 요약
CH61냉방 중 실외기 과열 / 난방 중 실내기 필터 막힘있음 — 원인 제거 후 반드시 재투입아래 요약
CH67실외기 팬 구속·모터 이상 (모델에 따라 EF)있음 — 이물질·눈 제거아래 요약
CH90·CH91시운전 단계 보호(설치 직후)제한적 — 설치 업체 확인아래 요약
CH237·CH238실외기 전원 미공급으로 인한 통신 에러있음 — 실외기 전원 확인아래 요약

검색이 가장 많은 세 코드

CH05 — 통신 두절. 실내기와 실외기가 신호를 주고받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벽걸이·스탠드는 전원 코드나 전용 차단기를 내렸다 약 5분 후 다시 올리라고 안내합니다. 시스템 에어컨은 실외기 전원 차단기가 내려가 있는 경우에 한해, 실내기 전원 차단기를 내렸다 3분 후 실외기 차단기와 동시에 올리는 방식입니다. 설치·이전 직후라면 리셋이 아니라 결선 확인이 먼저입니다. → CH05: 실외기 차단기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

CH10 — 실내기 팬. 공식 문구는 “실내기 팬 구속에 의한 동작 불량 또는 팬 모터가 불량시"로, 이물질이 걸려 물리적으로 못 도는 상태를 먼저 적고 있습니다. 자가 조치로 명시된 것은 팬 구동부의 이물질·눈 제거 한 가지입니다. → CH10·E6: 공식 안내가 말하는 구간과 그 바깥

CH38 — 냉매 부족. 냉매는 소모품이 아니라서 부족은 그 자체로 누설 신호입니다. 리셋은 “전기적 일시 오류였는가"를 가려낼 뿐이며, 반복되면 누설 부위 수리까지 함께 요청해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 CH38·F4: 충전 견적을 받기 전에 확인할 것

그 밖의 코드 요약

실외기 쪽을 손대기 전에 — 실외기 팬 그릴 사이로는 손가락도, 젓가락이나 막대 같은 도구도 넣지 마십시오. 그릴 안쪽 날개는 전원이 살아 있으면 정지 상태에서도 갑자기 회전할 수 있습니다. 이물질 제거는 전원을 끊은 뒤 그릴 바깥에서 하고, 손이 닿지 않는 위치라면 그대로 두고 접수하는 것이 맞습니다.

CH04 (배수·만수) — 응축수가 제때 빠지지 않을 때 표시됩니다. 조치가 제품 형태에 따라 갈립니다. 천장형은 전원 코드나 전용 차단기를 내렸다 약 5분 후 다시 올립니다. 창호형·이동식은 제품을 끄고 전원 플러그를 뽑은 뒤, 제품 뒷면의 배수구 마개를 열어 응축수를 비우고 마개를 단단히 다시 끼웁니다. 배수가 아니라 실내기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형태라면 실내기 누수 증상을 다룬 글 쪽이 맞습니다.

CH07 (운전모드 충돌) — 한 실외기에 물린 실내기들이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요구할 때 뜹니다. LG 공식 문구는 “냉방모드[냉방/제습]와 난방모드는 동시에 운전할 수 없습니다"입니다 — 괄호가 중요합니다. 제습은 냉방 쪽으로 묶이므로 한쪽이 제습, 다른 쪽이 냉방이면 정상 운전됩니다. 모든 실내기의 모드를 통일하고, 차단기를 내렸다 3분 후 다시 올린 뒤 운전 상태를 맞춰 가동합니다.

CH21 (압축기·인버터 기판) — 실외 측 차단기를 내렸다 3분 후 올려 재가동해 보고, 반복되면 접수합니다. 리셋을 여러 번 반복할 코드가 아닙니다.

CH26 (압축기 시동 실패) — CH21과 같은 방식으로 한 번 리셋해 보고, 재발하면 점검 대상입니다.

CH53 (통신·결선) — 전원이나 차단기를 내렸다가 5분 후 재투입해 초기화합니다. 신규 설치·이전 직후라면 통신선 오결선 가능성이 있어 설치 기사 확인이 먼저입니다.

CH61 (과열) — 냉방 중이면 실외기 과열, 난방 중이면 실내기 필터 막힘이 공식 원인입니다. 이 코드에는 다른 코드에 없는 조건이 붙습니다. LG 공식 안내는 “CH61 에러는 원인을 제거해도 자동으로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원을 초기화해주세요"라고 명시하고, 약 3분 대기 후 재연결을 절차로 지정합니다. 환기창을 열고 장애물을 치웠는데도 코드가 남아 있다면 조치가 실패한 게 아니라 재투입을 안 한 것일 수 있습니다.

CH67 (실외기 팬) — 전원 차단 후 실외기 팬 구동부의 이물질이나 눈을 제거하고 재가동합니다. 환경 문제가 없는데 반복되면 팬 모터 점검이 필요합니다.

CH90·CH91 (시운전 보호) — 주로 신규 설치 직후 배관 연결 상태 때문에 표시됩니다. 설치 직후라면 설치 서비스매니저에게 확인을 요청하고, 사용 중 발생했다면 전원을 5분 차단 후 재투입합니다.

CH237·CH238 (실외기 전원) — 아래 절에서 따로 다룹니다.

리셋으로 지워지는 코드와 지워지지 않는 코드

“리셋했는데 코드가 그대로다"라는 상황은 두 가지로 갈립니다. 원인이 남아 있는 경우와, 원인은 없앴는데 재투입을 안 한 경우입니다. LG 공식 안내는 코드마다 대기 시간을 다르게 지정하고 있습니다.

지정된 대기 시간해당 코드성격
약 3분CH61(과열), CH21·CH26(압축기 계열), CH07 재가동CH61만 “자동 해제되지 않는다"고 명시 — 재투입해야 표시가 지워짐. 나머지는 일시 오류인지 가리는 1회 리셋
약 5분CH05·CH53(통신), CH38(냉매), CH04(천장형 배수), CH90·CH91전기적 일시 오류였는지 가려내는 리셋
3분 → 동시 투입시스템 에어컨 CH05 (실외기 차단기가 내려가 있던 경우)실내기 차단기 먼저 내리고 3분 뒤 실외기와 동시 투입

기억할 규칙은 하나입니다. 같은 코드가 두 번 이상 반복되면 리셋을 더 하지 않습니다. LG 안내도 “동일 증상 및 동일 점검코드가 반복된다면 정확한 점검을 위해 전문 서비스매니저의 확인이 필요합니다"까지만 적고 있고, 압축기 계열(CH21·CH26)에서도 “3분 후 다시 올려서 사용해 보고, 그래도 동일하게 에러가 발생되면 서비스 접수"가 안내의 끝입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갈리는 코드

CH237·CH238은 다른 코드와 성격이 다릅니다. 부품이 상해서 생긴 코드가 아니라, 제품 세대가 바뀌면서 배선 규격이 달라진 결과로 등장한 코드이기 때문입니다.

LG전자 공식 안내는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2021년 이후 생산된 에어컨 제품은 통신선 연결 방식이 변경되어, 실내기와 실외기에 각각 전원이 연결되어야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즉 2021년 이전 제품을 쓰던 감각으로 실내기에만 전원을 넣으면, 제품은 실외기와 대화하지 못하고 통신 에러(CH237·CH238)를 띄웁니다. 실제 고장은 없는데 통신 계열 코드가 뜨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실외기 플러그가 벽면 단독 콘센트에 꽂혀 있는가
  2. 분전함의 에어컨 전용 차단기가 내려가 있지 않은가
  3. 멀티탭을 쓰고 있지 않은가 — 같은 안내가 “에어컨은 전력 소모가 많은 가전제품이므로, 멀티탭에 연결할 경우 용량 부족으로 전원이 차단되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라고 명시합니다

차단기가 반복해서 떨어진다면 강제로 올리지 말고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브랜드가 달라도 같은 고장

같은 증상이 브랜드마다 전혀 다른 글자로 뜹니다. 각사 공식 문서를 대조하면 이렇게 정리됩니다.

증상LG 에어컨삼성 에어컨캐리어파세코 창문형
실내외기 통신 두절CH05(E0)·CH53·CH237/238C101·E101(C102·E102·C124·E124 포함)Er02(실내기)·EL01(실외기) — 통용되는 “E1"은 공식 표에 없음해당 없음(코드 목록에 통신 코드 없음)
냉매 부족CH38(F4) — 단계 구분 없음E554·C554(일부 부족) / E574·C574·CS74(다량 부족)Er1E(냉매 누설 감지) — 통용되는 “EC"는 공식 표에 없음전용 코드 없음
실내기 팬 이상CH10(E6) — “구속” 먼저C154·E154(상단)·C155·E155(중단)·C176·E176(하단) — 팬모터 위치별미확인E4(정면 바람)
실외기 팬 이상CH67(EF)C458·E458미확인E5(후면 바람)

이 표에서 반드시 짚어야 할 차이가 셋입니다.

첫째, 칸을 나누는 방식이 다릅니다. 삼성은 실내외 통신 두절을 101번대 한 칸(“실내기와 실외기가 서로 통신을 못하고 있을 때”)으로 묶고, LG는 통신 경로에 따라 CH05(실내기↔실외기), CH53(실외기 485 모뎀↔실외기), CH237·CH238(실외기 전원 미공급)로 쪼갭니다. 반대로 냉매는 삼성이 부족 정도에 따라 둘로 나누고 LG는 하나로 묶고, 실내기 팬은 삼성이 팬모터 위치(상단·중단·하단)로 셋으로 나누는데 LG는 CH10 하나입니다. 즉 어느 방향으로 옮기느냐에 따라 정보가 사라집니다. 삼성 제품이라면 삼성 에어컨 코드 체계를 정리한 글에서 자릿수 규칙부터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둘째, 대기 시간이 다릅니다. 삼성 공식은 전원코드 분리 후 약 1분입니다. LG는 하나의 값이 아니라 코드마다 갈립니다 — 대부분은 ‘약 5분 후 다시 올려주세요’이고, CH61만 ‘전원을 차단하고 3분 이후 재 가동’으로 따로 적습니다. 브랜드 감각을 섞으면 리셋이 덜 된 상태로 재판정하게 됩니다.

셋째, 일체형에는 없는 고장이 있습니다. 파세코 창문형 사용설명서의 「문제 해결 및 정보 코드」에는 dF·OP·E1~E5·FL이 실리고, 모델에 따라 H1·H2(PWA-3600·PWA-3650)나 OF·FA·F1(스탠드 키트 하이브리드)이 더해집니다. 어느 모델에도 통신 관련 코드는 없습니다. 실내기와 실외기가 분리돼 있지 않은 구조라서 빈칸이 아니라 해당 없음입니다. 파세코 창문형 표시 코드를 정리한 글에서 그 구조를 확인할 수 있고, 널리 통용되는 글자와 제조사 공식 표기가 아예 어긋나는 사례는 캐리어 E1·E2·EC를 다룬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자주 생기는 오해

“CH가 떴으니 일단 멈춰야 한다” — CH는 Check 신호라서 코드에 따라 운전이 계속됩니다. 다만 CH38(냉매)이나 CH61(과열)처럼 방치가 부품 손상으로 이어지는 코드는 있으므로, “멈추느냐"가 아니라 “어느 계통이냐"로 판단하는 편이 맞습니다.

“리셋했는데 또 떴으니 리셋을 더 해야 한다” — 반대입니다. 같은 코드가 2회 이상 반복되면 그 계통의 실제 이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셋 반복은 원인을 가리는 행위입니다.

“설치한 지 며칠 안 됐는데 코드가 떴으니 제품 불량이다” — 설치 직후의 CH05·CH53(통신), CH90·CH91(시운전), CH38(냉매)은 배관·통신선 연결 상태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일반 AS가 아니라 설치를 진행한 업체나 서비스매니저에게 먼저 연락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코드가 없으니 정상이다” — 코드 없이 냉방만 약해지는 상태는 CH 목록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 경우의 확인 순서는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을 때의 점검 순서를 참고하십시오.

“CH237이 떴으니 통신선이 끊어졌다” — 앞 절에서 본 대로 이 코드는 2021년 이후 제품의 전원 공급 방식과 얽혀 있습니다. 선이 아니라 실외기 전원부터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접수는 LG전자 고객센터 1544-7777 또는 홈페이지 출장 서비스 예약으로 합니다. 출장점검료는 거리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기본 28,000원, 평일 18시 이후·주말/공휴일 33,000원이며, 여름 성수기(6~8월)에는 기본 33,000원, 평일 18시 이후·주말·공휴일 38,000원입니다(2026년 8월 24일 확인).

출처

최종 확인일: 202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