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로봇청소기·의류관리기. 잠금 표시(CL)처럼 해제 버튼 조합이 연식마다 갈리는 경우와, 본체를 뒤집어 이물질을 빼는 것으로 끝나는 점검코드를 다룹니다.

가습기 물비린내, 남의 설명서대로 닦으면 안 됩니다 — 구연산·중성세제·식초
가습기를 켜면 물비린내가 먼저 올라옵니다. 수조 벽을 손끝으로 문지르면 미끌거리는 막이 만져집니다. 여기까지는 흔한 상황이고, 검색하면 청소법도 금방 나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가습기는 브랜드마다 공식 문서가 지정한 세정제가 다르고, 한쪽에서 쓰라고 적은 도구를 다른 쪽에서는 쓰지 말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남의 설명서를 그대로 따라 하면 냄새는 그대로 두고 부품만 상합니다. 냄새는 세 종류이고, 그중 하나는 청소 대상이 아니다 세정제를 고르기 전에 냄새의 종류부터 가릅니다. 물비린내·퀴퀴한 냄새·곰팡이 냄새. 청소로 다루는 범위입니다. LG전자는 가습기 냄새에 대해 “물을 받아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물때가 남아 있는 경우 가동 중에 물냄새가 올라올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부품이 망가졌다는 신호가 아니라 물이 닿는 면에 막이 남았다는 뜻입니다. ...


